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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란 무엇일까?

행동이나 습관 사고방식 등이 자신이 속한 문화적 표준에서 지나치게 편향되어 생활에 여러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청소년기나 청년기에 시작되어 계속적으로 생활에 불행과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쉽게 말해서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당사자 또는 주변인들이 정상적으로 살지 못할 정도를 말합니다.

성격 장애, 인격장애, 퍼스널리티장애라고도 합니다. 

사회의 주관에 따라 정의되는 장애 이므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성격장애의 의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일반 인구의 10~20% 이상이 성격장애를, 적어도 한 종류씩은 앓으며,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 될 때도 많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

선천적,후천적 요소가 함께 있으며 치료법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모든 정신이나 신경증 환자의 공통된 특징인 본인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울증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격장애는 고치는 것이 불가능 하진 않지만 힘든편에 속합니다.

 

 

어떻게 진단할까?

DSM-5에서 언급하는 성격장애의 일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진단기준을 만족시킨 사람들 가운데서 아래의 세부적인 성격장애 유형을 추가로 만족시키는 경우에 세부적인 성격장애를 진단한다. 물론 DSM에는 별달리 분류되지 않는 성격장애(PD-NOS)라는 진단명도 있다.

  1. 개인이 속한 문화의 기대에서 현저히 벗어난 내적 경험과 행동의 영속적 유형으로, 다음 중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영역에서 나타난다.

    • 인지 (즉,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건의 지각과 해석 방식)

    • 정동 (즉, 정서반응의 범위, 강도, 가변성, 그리고 적절성)

    • 대인관계 기능

    • 충동조절

  2. 지속적 유형이 경직되고 개인과 사회적 상황 전반에 걸쳐 넓게 퍼져 있다.

  3. 지속적 유형이 사회, 직업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4. 패턴이 변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으며, 발병 시기는 적어도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5. 지속적 유형은 다른 정신장애의 증상이나 결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6. 지속적 유형이 물질(예: 약물 남용, 다른 질병의 치료를 위해 투약한 약물) 또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 (예: 두부외상)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Cluster A 

편집성 성격장애

조현성 성격장애

조현형 선격장애

 

Cluster B 

반사회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Cluster C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오늘은 그 중 Cluster A 의 편집성 성격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Paranoid Personality Disorder(PD)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악의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근거도 없이 오해하거나 의심하는 증세 입니다.

같은 말로 망상성 성격장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방어적이고 냉정한 태도를 취하며 전반적으로 자잘한 피해망상을 느낍니다.

세월이 흘러가더라도 좋아지지 않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중의 하나 입니다.

 

`나는 항상 옳다`라는 가치관이 확고하기 때문에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시도하더라도 겉으로만 긍정할 뿐이지 상대방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원한을 품고 보복을 계획합니다

또한, 그 가치관으로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달달 볶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기피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정신질환 환자들의 특징이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도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어린 시절 심각한 굴욕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무력하다고 느껴왔던 경험을 갖고 있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겪는 불안은 `분리불안`으로 일컬어지는 공황과 달리 `파괴당하고 , 산산조각나고, 살해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입니다 이 때문에 좀처럼 낯선 사람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진단기준은 무엇일까?

DSM-5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은 광범위한 불신과 의심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항목으로 나타난다. 자가 진단은 불가능하고 의사가 밑의 항목들을 근거로 제시해도 오히려 무시하며 현실 도피를 한다.

  2. 조현병, 정신증 양상이 있는 기분장애 또는 기타 정신장애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1]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다.[2]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당사자가 어떤 형태나 경로를 통해서건 자신이 보편적인 사고방식과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는 병식과정을 거쳤다면 

장애의 교정은 훨씬 수월 해진다. 편집성 성격 장애를 겪는 당사자의 기분을 최대한 상하지 않게 하면서 

이들에게 보편적 사고방식과 동떨어져 있음을 인지시켜 현실도피를 최대한 방지 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안정을 중시하는 것을 가족의 안정을 중시하는 것으로 치환하여 

가족을 매개로 설득을 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증세가 확대될 경우 도리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만드는 방법 등이 이용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정서를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해치게 된다면 방어기제가 작동해 편집성 성격장애를 다시 진행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여야 하고 주변인의 관계양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을 컨트롤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것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세상을 거부하기 때문에 치료하는 의사나 상담을 거부 합니다 파괴자라고 인식하며 약을 거부합니다

 

결국에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고 사회적인 두려움입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곡된 현실감각이나 충동성을 이해하고 바탕으로 치료 해야 하며 가족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조현병이나 우울증 조울증은 Chemical imbalance라고 규정합니다 즉 몸에 화학적으로 불균형이

있어서 오는 병으로 여기기 떄문입니다. 약물복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심리치료 또한 병행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